일상

기대했는데 좀 지루했던 신과함께 인과연 후기

veneto 2018. 8. 13.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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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은 아니고... 월초 8월 1일에 개봉한 신과함께 인과연을 이제서야 보게되었네요. 지난편인 신과함께 죄와 벌은 상당히 재밌게 봤었습니다. 신과함께라는 웹툰을 원작으로 1, 2편을 동시제작하였는데 1편이 17년 12월말에 개봉했으니 약 8월달만에 2편이 개봉한셈이네요.

현재 누적관객 960만명으로 천만이 얼마 안남았습니다. 충분히 천만을 달성할듯 싶어요.

신과함께 인과연의 스토리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1편의 귀인이었던 자홍의 동생인 수홍의 진실을 밝히려고 염라대왕에게 부탁하는데 염라대왕은 저승의 율법을 어기고있는 성주신을 척살하고 1편에서 잠시나온 허춘삼이라는 할아버지를 저승으로 데려오라고하며 영화가 시작됩니다.

성주신을 척살하러간 해원맥, 덕춘은 사실 천년전 자신들을 저승으로 데려간 저승차사였다는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아침 일찍 졸린눈을 비비고 일어나 조조로 보러갔습니다. 아침 8시 10분이라 좀 힘들었네요...ㅎㅎ 다행히 현대카드 m포인트를 사용하여 2500원을 까서 4500원에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온 느낀점은 1편은 각종 지옥에서의 상황들이 정말 신기해서 보는 내내 집중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이번 신과함께 인과연은 저승의 이야기보다는 강림, 해원맥, 덕춘, 성주신을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중간중간 이야기가 뭔가 질질 끌려가는 느낌이라 지루한면이 좀... 하지만 제일 중요한 인물들 관계인 강림, 해원맥, 덕춘의 이야기들은 조금은 예상하긴 했지만... 후반에는 꽤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가득차게 됩니다.

신과함께 죄와 벌을 보시고 아직 인과연을 안보셨다면 꼭 보세요. 천년의 비밀인 세명의 이야기가 볼만해요.! 특히 마지막에 알게되는 인물의 진짜 인물은 조금 놀라게 될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죄와 벌에서 나왔던 관심병사가 3편에도 나온다면.. 고구마 10개는 먹는 느낌을듯 싶어요..;;

뜬금포 쥬라기월드

역시 비트코인이나할껄!

염라염라가 아니지만 염라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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