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넥서스5x를 구입했을때 생폰으로 사용하려다가 넥서스5x뒷면이 기름기에 매우 취약한걸보고 레퍼런스카페에서 샌드케이스라는걸 저렴하게 구입해서 사용중이었습니다. 이후 뒷면이 까져서 투명 tpu케이스로 바꿨는데 이건 정말 사용하지 못할정도의 누런색으로 케이스변색이 생각보다 일찍오더군요.
진짜 넥서스5x는 케이스종류가 너무 적어서 선택하기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케이스의 선택기준은 그냥 케이스를 끼울때, 벗길때 힘들지 않아야할것, 너무 무겁거나 두껍지 않을것 이정도만 고려했었어요. 그러다가 디즈트로닉이라는 케이스를 봤는데 디즈트로닉이라는 제조사를 들어보신분 계실런지.. 저도 처음 들어봐서 고민했었죠. 국내보다 미국에서 많이 팔리는 제조사인것 같습니다.
보시면 케이스가 매트한 블랙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이런 매트한색들은 땀이나 기름기에 매우 취약하지만 케이스에 질감처리로 부들부들한 느낌과 오염에 강하다고 합니다. 벌써 이틀정도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번들번들한건 없더군요.
내부, 외부 모두 같은재질로 되어있고 내부가 부들부들한 재질이 아니라면 추후에 먼지같은것으로 휴대폰표면에 점처럼 흠집이 날수 있습니다. 이런형식의 모든 케이스들의 단점이죠.
(사진을 중간에 다른 기기로 찍다보니 색감이 다른것 양해바랍니다..)
베젤부분에 디스플레이와 간격을두어서 뒤집어놓을때 바닥과 디스플레이의 접촉을 하지못하게해서 흠집을 예방한다는 컨셉을 잡고있는데 평평한곳에서는 좋지만 울퉁불퉁한곳에서는 디스플레이를 덮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주의해야겠죠.!
일반 저렴한 케이스들은 버튼부분은 뚫려있어서 먼지유입도 있었고 버튼부분에 노출된곳은 보호할수 없다는게 단점인데 이 케이스는 버튼부분을 모두 덮어서 부드러운 버튼감을위해 따로 처리한 흔적이 보입니다. 실제로 잠금버튼이나 볼륨버튼을 누를때 케이스보다 튀어나와있어서 확실하게 누를수있고 버튼감도 직관적인 느낌이더군요.
그리고 저는 케이스에 뭐가 막 붙어있거나 현란한 무늬의 케이스들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깔끔한 케이스들을 좋아하죠.! 보시다싶이 버튼부분에 딱 하나의 제조사로고가 있고 다른곳은 매트한 색감만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에도 이렇게 케이스를 만드는곳이 몇군데 있죠.
직접확인해보니 디즈트로닉 tpu케이스 넥서스5x의 평점은 높네요. 아무래도 튼튼한 외관과 깔끔한 디자인으로 많이 팔리는것같네요. 아마존에서는 국내보다 좀더 저렴하군요.. 이것보다 더 튼튼한 울트라 프로텍션 케이스라는것도 있더군요. 사진상으로 봤을대는 사이드부분을 강화시킨걸로 보였습니다.
아무튼 1만5천원대의 가격으로 깔끔한 디자인과 매트한 질감으로 케이스 코팅만 벗겨지지 않으면 정말 오랫동안 사용할듯 싶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