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간단히 막만들어도 맛있는 호박전, 야매요리

veneto 2018. 7. 5.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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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뜻하지않게 애호박이 넘치게되었습니다. 오래되면 못먹기 때문에 이걸 최대한 해치워야할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뭐 애호박은 전이나, 된장찌개, 고추장찌개 등등 다양한곳에 넣어 먹을수 있는데 제일 많이 소비할수 있는 호박전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애호박을 원하는만큼 슥슥슥 썰어줍니다. 단단한 식감을 원하면 조금 두껍게, 부들부들한 식감을 원하면 조금 얇게 썰어주는것도 좋아요..ㅎㅎ 원래 이렇게 썰고 소금을 살짝 뿌려 물기를 제거하기도 하지만 어차피 저는 그냥 먹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그냥 사용했습니다.!

이제 호박에 밀가루 또는 튀김가루를 호박 표면에 입혀줘야하는데 고수분들은 손으로 톡톡톡 하시지만 저는 초보라서.. 비닐봉지에 호박을 넣고 튀김가루나 밀가루를 적당량 넣어준뒤 비닐봉지를 잡고 잘 흔들어주면 샤샤샥 골고루 튀김가루가 애호박에 입혀집니다.

참 쉽게 입힐수 있죠?

야매요리다보니 가끔 붙어서 튀김가루가 안발린곳이 있는데 이건 마지막에 바닥에 남은 튀김가루를 착착 발라서 붙이면 됩니다.

이제 계란을 준비합니다. 계란 노른자만하면 이쁘게 할수있는데 저는 계란을 좋아하므로... 무조건 계란많이넣고 소금 조금넣고 잘 섞어준다음 튀김가루가 잘 입혀진 애호박을 계란옷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익혀줍니다. 이쁘게하고 싶으시면 계란옷을 살짝입혀서 저처럼 계란이 많이 퍼지지않게하셔도 좋아요.!

앞뒤로 노릇노릇 잘 익혀주면 완성.! 초간단 초보자들도 가능한 호박전만들기 참 쉽죠?ㅎㅎ 소금간을 조금 약하게하고 간장에 찍어드셔도 좋고 소금간을 쎄개해서 그냥드셔도 좋아요. 익히는정도와 호박을 썰때 간격에따라 식감이 달라질수도 있으니 취향것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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