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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 SV650 요시무라 알파 슬립온 장착, 구조변경까지

스즈키 SV650을 타면서 그다지 할 생각이 없었던 머플러 교환을 드디어 하게 되었네요. 저렴하게 구입한 것이 계기가 되었는데요. SV650은 엔드 머플러만 슬립온으로 변경해도 소리가 꽤나 중후하고 박력 있게 변합니다. 이번에 쓸 내용은 간단하게 장착과 구조변경까지 적어보겠습니다. 해외배송으로 날라온 요시무라 알파 슬립온입니다. 대략 50만 원대에 구매한 것 같아요. 거진 한 달을 기다렸는데 너무 바빠서 또 한 달이 지난 뒤 장착하게 되었네요.;; 박스를 열어보니 머플러와 설명서, 스티커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기존의 순정 머플러입니다. 출고날 우쿵 해버려서 약간의 흠집이 있어요. 요시무라 알파 슬립온으로 교체 장착하기 위해선 위에 두 개만 풀고 조이면 됩니다. 간단하죠.? 설명서대로 간단 조립후 역순으로..

바이크 2020.09.23

바이크로 첫 투어! 속초부터 강릉까지

지난 6월 중순에 스즈키 SV650을 구입 후 드디어 첫 투어로 나가보았습니다. 굳이 먼 강원도까지 가는 이유는 길들이기를 빨리 끝내려고.. 그랬죠. 길들이기는 처음 1000km까지는 5~6000 rpm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부드러운 가속, 감속을 하며 길을 들이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은 매우 지루합니다.. 그래서 투어같이 장거리 투어로 길들이기를 끝내기도 하죠. 지난 6월의 어느 평일날 아침 일찍 준비하고 속초를 가면 항상 가는 아바이 마을을 검색한다음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213km네요..;;;; 여태 자동차로만 다니다가 바이크를 타고 가려니 일반 국도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을 엄청 잡아먹어요.. 주야장천 달리다가 어느새 미시령 톨게이트입니다. 미시령 톨게이트는 몰랐는데 바이크로 ..

바이크 2020.07.10

스즈키 SV650과 새로운 바이크 라이프를 시작합니다

지난번에 2종 소형 면허를 취득하고! 이제 바이크를 사는 일만 남았는데 요즘 시국이 시국인지라 공장이 문을 닫아서 신차 물량이 씨가 말랐다고 합니다.. 덩달아 중고 바이크들은 가격이 신차값을 넘는 이상한 형태를 보이고 있고요.. 저는 네이키드 스타일의 바이크를 원했고 디자인도 동그란 원형 헤드라이트를 가지고 있는 바이크를 찾고 있었죠. 먼저 제가 생각했던 바이크는 2020 MT-03입니다. 해외에서는 벌써 출시되었는데 우리나라에는 아직 수입이 안되어서 올 하반기에 들어올까 말까라고 합니다... 전면부는 2019 MT-03이 곤충 룩이라 별로라서 2020 MT-03이 좋았는데 수입이 안된다니.. 패스 다음으로는 진짜 R차는 아니지만 R차스러운 야마하 R3입니다. 신차 가격은 약 650만 원 정도 쿼터급 바..

바이크 2020.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