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늘 저녁은 뼈다귀해장국 여민락

veneto 2016. 12. 18.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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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밥먹을 먹으려고하는데 해장국같은거 없냐고 물어봐서 뼈다귀 해장국을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의정부에 유일한 이마트에 옆에 자리하고있는 "여민락"이라는곳에 갔습니다. 24시간에다가 적당한가격에 먹을만한곳이거든요.!

가끔 점심, 저녁시간대에는 주차할곳이 없을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초기에는 그렇게 많은것 같지 않았는데말이죠. 게다가 24시간이라 가끔 지나가다보면 해장국을 드시는분들이 꽤나 계시더군요. 오늘 도착했을때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 기다릴뻔했는데 마침 자리가 나왔었네요.

뼈다귀 해장국의 가격은 7천원입니다. 그렇게 싸지도않고 비싸지도않은 적정수준의 가격인것 같아요. 뼈다귀 전골은 소, 중, 대로 구분하고 각각 2만4천원, 3만6천원, 4만8천원이네요. 이전에 왔을때 뼈다귀전골 "소"를 시켰었는데 3명이서먹기에 각각 7천원짜리 해장국을 주문하는것보다는 "소"를 주문하는것이 더 나을것 같았어요. 2명이서 먹기에는 조금 많구요. 하여튼 오늘은 둘이서 왔으니 해장국 2개를 시켰습니다. 거이 앉자마자 주문을 받으셨습니다. 직원분들이 쉴세없이 움직이셔서 빠르게 주문할수 있었네요.

(내부모습)

여민락의 내부인데 넓어요. 별도의 룸은 없어서 아쉽지만 많은분들이 앉아서 드실수 있을정도로 넓더군요. 하긴 룸이 없다고해도 뼈다귀해장국집에서 그리 오래앉아있지는 않으니까요.

주문하고 대략 10분정도 걸렸습니다. 다 익힌걸 바로 담아서 데워서 나오는것 같아요. 그래서 빨리 나온것 같습니다. 저위에 뼈가 밑에 하나 더 있더군요. 해장국하나에 2개의 큰뼈가 나와요. 뼈는 애매하게 삶으면 잘 발라지지가않아서 애먹는데 여기는 오래삶고 잡내도 잘 잡은것 같습니다. 특유의 냄새는 거이 없었죠. 뚝배기에 데워서 나오니 뜨거워서 입천장 다 데일뻔했습니다.;

먹어보니.. 국물은 나쁘게 말하면 특출난 맛은 아닌것 같고 좋게말하면 특유의 이질감없이 누구나 먹을수 있는 맛 이라고 생각합니다. 간은 조금 간간하고 제가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 적당하게 간해서 드시는분이라면 딱일것 같습니다. 뼈다귀전골 "대"를 보여드리고싶지만 양이 엄청나다는것만 알려드릴수 있겠네요..; 그외에 돈까스도 매뉴에 존재하지만 저번에 먹어봤는데 굳이 뼈다귀해장국집에서 돈까스를 먹을이유는 없을것 같아요. 아이와 방문한다면 아이가 뼈다귀대신 돈까스를 시켜주면 좋을것 같네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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