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요즘 핫한 메밀향이나는 오뚜기 춘천 막국수 후기!

veneto 2018. 4. 2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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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에서 더운여름을 겨냥해서 두가지 제품을 출시했는데요.! 바로 진짜 쫄면과 춘천막국수입니다. 이마트 쓱배송으로 진짜쫄면하고 춘천막국수를 구입했는데 진짜 쫄면은 좀 맵다고해서 먼저 춘천막국수를 먹어보았습니다.

재밌는건 일반 밀가루면이아닌 메밀가루를 30%넣어 구수한 메밀향, 맛을 느낄수 있는것이 특징입니다.액체스프에 동치미 엑기스가 17%들어갔다고 합니다. 중량은 1개당 130g에 505kcal이며 찬물에 행구기 때문에 실 칼로리는 조금 더 적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ㅎㅎ

혹시나 맛없을까봐 하나만 끓일려고 했는데 일끝나고 바로와서 너무 배고파 2개를 끓였습니다. 비빔면을 먹을때 제일 난감한게 1개는 적고 2개는 많고 이런고민해보신분 계실꺼에요..ㅎㅎ 이런 고민하는것보다 그냥 2개를 끓이는게 더 나은것 같아요.

뒷면에는 조리방법이 있는데 비빔라면은 대부분 비슷한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혹시모르니 조리방법대로 끓여보았습니다.!

봉지를 개봉하고 면을보니 색이 메밀면같이 생겼네요..ㅎㅎ 꼬불꼬불거리지 않는다면 메밀면이라고해도 될것같아요.

스프는 액체스프와 고명스프로 나누어져있으며 고명스프는 김+참깨가 들어가있어요.

적당히 받은물에 면을 투하합니다. 어차피 찬물에 행굴것이기에 물을 모자르지않게만해서 끓이면 될것같아요. 이대로 3분 30초를 끓입니다.

끓인후 채에 넣고 찬물로 행굽니다. 여기서 면의 물기를 얼마나 터냐에따라 라면의 맛을 좌우하게 됩니다. 면을 덜 털면 액체스프의 맛이 밍밍해지고 물을 바짝 털면 원래의 맛을 느낄수 있죠. 면을 적당하게 털어 국물이 생기게하면 비비기도 쉽고 스프의 짠맛을 조금 더 느낄수 있는 방법도 있어요.!

냉면그릇에 담아봤습니다. 절대 1개가 아닌 2개를 끓인겁니다..ㅎㅎ 액체스프를 넣고 고명스프도 뿌려줍니다. 개인적으로 비빔라면종류는 젓가락으로 비비는것보다 비닐장갑끼고 손으로 비비는게 제일 쉽고 튀지도않고 빨리 비빌수 있는것 같아요..

요렇게 슥슥 비벼 한입 먹어보았습니다. 일반 비빔라면에서 특유의 밀가루향이나 맛은 잘 느껴지지않습니다. 오히려 메밀향이나 고소한맛이 나는게 특징이에요. 그렇다고 크게 느껴지는건 아닙니다..ㅎㅎ

메밀막국수에서 메밀면의 메밀함량이 높을수록 쉽게 끊어지며 고소한맛이 멤도는데 오뚜기 춘천막국수는 메밀함량 30%가 들어가있어서 어느정도는 메밀면이다!라는걸 충족시켜주는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 액체스프는 좀 평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팔x의 비빔면과 같지는 않지만 좀 비슷한 느낌을 받았어요. 처음에는 맵지않은데 다먹어갈때쯤은 매운맛이 감돌아요. 참고로 저는 매운걸 잘 못먹습니다.....

메밀면에서 "오! 신기하다"라는 생각이 들고 스프맛에서 "음 좀 평범하네"라는 느낌.. 하지만 하나 빼먹은게 있었어요. 바로 고명스프! 이 고명스프를 잘 비볐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가운대에 뭉쳐있더라구요.-_-..

그래서 잘 비벼 먹어봤는데 "김" 하나가 있다고 맛이 꽤나 바뀌었습니다. 오뚜기 춘천막국수의 숨은 맛의 조력자는 고명스프인것 같아요. 만약 여러분이 이 춘천막국수를 드신다면 꼭 고명스프를 잘~ 비벼서 드셔보시거나 액체스프만 비벼서 드셔보시고 그 이후 고명스프를 넣어 비벼서 맛의 차이를 느껴보셔도 재밌을것 같아요.

이렇게 요즘 핫한 오뚜기의 춘천막국수를 먹어보았는데요.! 확실히 더운여름 잘어울리는 음식인것 같습니다. 매운걸 잘 못드신다면 삶은달걀이나 오이 등 다른 고명을 올려드시면 매운맛이 좀 덜할것 같아요..ㅎㅎ 동치미국물이 있다면 완전 최고일것 같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맛이 궁금하시다면 한번 드셔보세요.~

관련글 : [일상] - 맛있게 매운 오뚜기 진짜쫄면 먹어봤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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