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단짠단짠 최강자 BHC치킨의 맛초킹!

veneto 2018. 3. 7.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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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어김없이 치킨을 먹기위해 뭘 먹으면 맛있을까.. 고민하고 있었죠. 그러다 문득 스쳐간 기억에 두달전인가 한달전인가 치킨 기프티콘을 구매했던 기억이 났습니다. 바로 BHC의 맛초킹인데요.! 치킨한마리값보다 더 저렴하게 1.25콜라까지 더해서 저렴하게 구입했던 기억이나서 바로 BHC에 주문했습니다.~!

BHC의 맛초킹은 나온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1년넘게 BHC를 주문하지않아서 새로운 메뉴를 맛볼 기회가 없었는데요.! 맛초킹은 간장치킨으로 이미 드셔본분들의 평이 상당히 좋더라구요..ㅎㅎ 아무튼 치킨을 주문하고 도착하니 냄새가 장난아닙니다. 저 종이박스를 뚫고나오는 짭쪼름한 치킨의 냄새는 "나는 간장치킨이다!"라는 말을 해주는것도 같습니다.

박스를 여니 비주얼적으로 이뻐보이더라구요. 홍고추, 청양고추 및 흑임자, 대파, 마늘 올려두어서 기존의 짭쪼름하기만 했던 간장치킨보다 매콤한맛, 꿀이 들어가 단맛도 나서 단짠단짠에 매콤한맛까지 더해졌습니다. 가격은 정가 17000원 입니다.

저는 원래 순살치킨을 좋아합니다. 뼈가 있는치킨은 뜯어먹는건 귀찮기 때문이죠. 하지만 BHC치킨의 순살은 가슴살, 다리살을 섞어서 나오기에 좀 아쉽더라구요. 어쨋든 다리를 잡고 한입 뜯으니 바삭한 튀김옷과 첫맛은 짭쪼름한 간장맛이 났습니다. 그 다음 약간의 매콤함이 느껴졌고 그 다음 조금의 단맛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한입먹고 들었던 생각은 "이거 너무 짠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짜게 느껴져서 제가 싱겁게 먹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소스가 잘못 만들어져있는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짜더라구요.

그리고 약간의 매콤함은 느끼함을 잡아줄 정도의 매콤함이며 조금의 단맛은 조금 더 나도 좋을것 같아요. 하지만 토핑으로 올려진 고추를 올려서 같이 먹을때는 또 새로운맛이 나는게 신기한데 닭다리살 정말 맛있네요. 국내산 닭을 사용하는곳은 역시 고기만 놓고 보면 부들부들하니 맛있어요.

그리고 튀김옷.. 튀김옷 이거 너무 좋은것 같습니다. 보통 양념을 바르면 눅눅해지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지났는데도 튀김옷이 약간 바삭거림이 느껴졌습니다. 역시 치킨은 오자마자 박스를 열어놔야 눅눅해지지 않는것 같아요.

이렇게 처음 먹어본 BHC치킨의 맛초킹을 먹어보았는데요.! 기존의 간장치킨에서 매콤함, 달콤함을 추가해서 맛을 차별화했는데요. 매콤함이 느끼함을 잘 잡아주어 맛있게 먹을수 있는 치킨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간장맛이 강해서 약간의 과장으로 간장을 입에 때려넣는 느낌이 날정도입니다. 소스가 간을 약하게 하고 단맛을 좀 더 추가하거나 아니면 매운맛을 강화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다시 BHC를 주문한다면 전 뿌링클을 주문할겁니다..ㅎㅎ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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