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스톤 LX-C4 시그니처 개봉, 사용기

veneto 2017. 3. 1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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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탁상 시계 겸 블루투스 스피커를 뜬금없이 갖고싶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여러가지 제품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 예전에 캔스톤 스피커를 사용한적이 있어서 캔스톤 블루투스 스피커를 찾아봤습니다.

그 중 LX-C4 시그니처를 찾았는데 디자인이 너무 이쁘더군요. 시계는 물론 온도와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수 있고 마이크로sd카드를 삽입해 음악을 들을수도 있더군요. 그래서 오픈마켓에서 약 4만원 후반의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LX-C4의 색상은 블랙 팬더, 화이트 스톰 두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습니다. 저는 화이트 스톰으로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제품을 구입했죠. 검은색은 위의 조작부가 마음에 안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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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스톤 LX-C4 시그니처 주요스펙

*블루투스, FM 라디오, AUX, TF(마이크로SD)입력

*블루투스 4.0지원(HSP, HFP, A2DP)

*재생시간 4~8시간

*시계모드 2Days

*충전시간 3시간

*2400mAh의 배터리

*마이크로SD 지원 음악포맷 MP3, WAV, 최대 32GB지원

*출력 8W

박스 측면

제품의 간단한 기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색상이 다양하면 더 좋을것 같은데 단 두가지의 색상이라 조금 아쉽습니다.

제품 좌측

폰트가 깔끔해서 그런지 잘 어울립니다.

제품 중간

오디오 조작부와 시간 조작부, 마이크가 상단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제품 후면

제품 전원 스위치, AUX입력포트, DC 5V충전포트, TF(마이크로SD)포트가 있습니다.

제품 구성품

사용 설명서와 3.5AUX케이블, 5pin 충전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시계모드

시계모드에서는 24h 또는 12h의 형식을 지원하고 온도(섭씨, 화씨) 및 배터리 용량(5%단위로 표시)이 표기됩니다. 알람을 설정하면 알람표시도 나옵니다.

스피커모드(블루투스)

LX-C4 시그니처는 시계모드와 스피커모드 두가지 모드에서 각각 사용하게 되어있는데 시계모드에서는 시계, 알람을 사용하고 스피커모드에서는 블루투스, AUX, 마이크로SD카드로 음악을 들을수 있고 FM라디오도 들을수 있습니다. 스피커모드에서도 시계를 표시할수 있는데 스피커모드에서 CLOCK의 M버튼을 누르면 시계 및 알람시간을 표시해줍니다. 다만 현재모드를 기본으로 화면에 출력하기 때문에 시계를 보려면 매번 눌러야하는 단점이.. 이러한 설정이 반대였으면 오히려 좋았을것 같습니다.

또 한가지 스피커모드로 진입하면 기본 블루투스모드로 전환됩니다. AUX, 마이크로SD, FM라디오 모드로 넘어가려면 블루투스 모드에서 따로 버튼을 길게 눌러 바꿔줘야 합니다. 조작이 한번 더 이루어져야해서 자주사용하지 않는다면 모드를 바꿀때마다 햇갈릴듯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때문에 스피커가 좌, 우 방향으로 배치되어있어서 정면으로 배치되어있는 다른 스피커들보다 음이 퍼지게 들립니다. 벽에 가까이 놓고 듣지 않는다면 약간 허당치는 소리로 들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소리는 "들을만" 합니다. 그래도 이 제품은 탁상시계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디자인 때문에 손해를 보는건 어쩔수 없을것 같습니다.

정리하자면 장점으로는..

깔끔한 디자인

시계 및 온도, 배터리, 알람표시 가능한 디스플레이

다양한 입력지원(블루투스4.0, AUX, 마이크로SD(TF), FM라디오)

매일 반복 또는 1회성 알람설정 지원

디스플레이 밝기 3단계 조절가능, 디스플레이, 알람 오프가능

마이크 내장으로 핸즈프리 통화 가능

한국어 안내음성기능

단점으로는..

FM라디오는 내부에서는 필요없을것 같습니다.(안잡혀요..ㅠ)

스피커모드시 시계표시를 하려면 매번 버튼을 눌러야합니다.

스피커모드시 온도표시 불가

멀티페어링 불가(1기기에 여러대페어링 불가)

TF모드시 랜덤모드 불가

블루투스 모드에서 재생시 노래제목 출력불가

쓰다보니 단점이 많은데 그래도 가격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조금 아쉬운건 FM라디오나 TF기능을 제외하고 좀더 저렴하게 저렴한 버전으로 따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조도센서를 달아서 자동으로 밝기 조정과 타이머기능으로 전원이 꺼지고 켜지면 좋을것 같아요. 보통 낮에는 집에 없기 때문에 꼽아놓고 나가기에는 조금 그렇고.. 꺼놓으면 집에와서 다시 켜야하니 유용할것 같아요

아무래도 FM라디오는 내부에서 사용하기 힘드니까요. 그리고 외부에서 캠핑할때 쓸만한것 같습니다. 소리가 매우 빵빵하거든요. 처음에 연결하고 귀떨어져나가는줄 알았습니다..;ㅎㅎ

블루투스 스피커로 음악 재생시 전화가 오면 스피커로 통화가 가능한데(재생버튼으로 받기, 끊기) 스피커로 음악만 듣고 전화는 휴대폰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휴대폰 블루투스 설정에서 C4(LX-C4 시그니처)오른쪽에 톱니바퀴누릅니다.

거기서 휴대폰 오디오를 체크 해제하면 전화는 휴대폰으로 받을수 있습니다. 이러한 설정은 다른 블루투스기기에도 동일하게 설정할수 있습니다.(블루투스 리시버, 차량 오디오연결 등등)

깔끔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스피커, 캔스톤 LX-C4 시그니처 모든것을 만족시킬수는 없겠지만 아쉬운점이 많은만큼 다음 블루투스 스피커에서는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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