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강릉 혼밥하기 좋은 영진떡갈비 먹어보았습니다

veneto 2020. 7. 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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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에서 강릉으로 강릉 이틀 차, 집으로 출발하기 전에 점심으로 해결하려고 고민 끝에 영진 떡갈비라는 곳을 찾았습니다. 원래 초당순두부 쪽 가서    먹으려고 하다가 사람도 많고 좀 별로 안 당겨서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게 되었네요.ㅎㅎ

영진 떡갈비는 홈플러스 맞은편 골목에 있으며 따로 주차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저는 바이크라 좁은 곳에 욱여넣었네요..;;ㅎㅎ 너무 일찍 와서 오픈까지 기다렸습니다. 오픈은 오전 11시 30분이라 2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ㅠ

매장 내부는 그리 큰편은 아니었습니다. 자투리 공간을 혼밥을 용이하게 만든 자리가 많아서 혼밥 하기에 참 좋아요.ㅎㅎ

영진 떡갈비는 주문하고 결제를 같이 합니다. 저는 떡갈비 2장에 비빔밥으로 주문했어요. 떡갈비 2장에 비빔밥 구성이면 그럭저럭 먹을만한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간장새우도 많이 드시더라고요.ㅎㅎ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가운데에 숭늉이 있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기다리며 한 사발 퍼서 먹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맛있게 먹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뭐 일반적으로 아는 것들이지만 떡갈비를 조금 으깨서 넣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처음에 주문이 좀 밀려서 쪼끔 늦게 나왔습니다. 비빔밥, 떡갈비 2장 세트가 나왔어요. 각종 비빔밥 재료들과 4가지 반찬, 2가지 소스. 콩나물국 구성이네요.

비빔밥은 재료들을 모두 몽땅 넣습니다.

별도로 마련된 고추장을 취향에 따라 넣고 비비면 끝! 저는 좀 싱겁게 먹기 때문에 조금만 넣었습니다.ㅎㅎ

비빔밥을 비비고 떡갈비를 살펴보았습니다. 동그란 떡갈비 2장이 맛나보여요.ㅎㅎ

반을 갈라보니 단단하면서 꽉 찬 속이 안 먹어볼 수가 없었습니다.

소스가 2가지 있었는데 살짝 빨간 건 약간 칠리소스 스타일인 것 같아요.

하얀색 소스는 뭔가 타르타르 같은 소스였던 것 같고요. 좀 신기한 구성이었는데 오래되어서 기억이 갑자기 안 나네요.....;;;;;;; 아무튼 소스는 2가지라서 번갈아가면서 찍어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저는 떡갈비 2장 구성을 주문해서 반개를 정말 잘게 조사 넣어서 먹어보니 식감, 맛이 참 좋아지더라고요. 역시 고기는 진리입니다.

거기에 4가지 반찬은 부족한 비빔밥의 맛, 구성을 좀 다양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특히 저 양배추 피클? 은 상큼하니 뭔가 계속 당기더라고요. 멸치볶음은 간이 조금 세서 잘 안 맞았습니다. 차라리 비빔밥에 떡갈비 대신 멸치볶음을 넣어도 좋을 것 같은 식감이었어요.

마지막으로 매실로 상큼하게 마무리~! 이렇게 강릉 영진 떡갈비에서 혼밥으로 떡갈비 2장에 비빔밥 구성으로 먹어보았는데요.! 다음에 재방문 또 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비빔밥이 특별한 건 없지만 떡갈비와 조합이라 특별했던 것 같아요. 강릉에서 혼밥이 당길 때 한번 드셔 보세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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