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른이 되어도 재밌습니다. 토이스토리 4 보고왔습니다 스포주의

veneto 2019. 6. 21.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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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월 20일 토이스토리4의 개봉날이었습니다. 그걸 몇일전에 알아서 원래 평일에는 정말 재밌는거 아니면 안보는데 일끝나고 여유롭게 볼수있도록 늦은시간으로 예매했어요.

심야적용 가능한 영화는 시간이 애매해서 어쩔수 없이 10000원에 예매했네요.ㅜㅜ 스포주의!

토이스토리 시리즈 많이들 보셨죠.? 토이스토리 1이 1995년도에 개봉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보니 새삼 오래된 시리즈인게 느껴집니다.ㅎㅎ 토이스토리 3가 2010년에 개봉했으니 9년만에 개봉이네요.

토이스토리 1, 2는 블루레이로 가지고 있는데 3는 아쉽게도 소장하고 있지 않아요. 그래서 토이스토리 1, 2는 몇년전에 봤는데 3는 본지 오래되어서.. 엔딩부분 영상을 찾아보니 어렴풋이 기억이 나네요.ㅎㅎ 토이스토리 3 엔딩은 이제 다 큰 앤디가 다른곳으로 가기 전에 보니라는 아이에게 우디와 버즈 등 다른 친구들을 맡겨두고 떠났었죠.

이번 토이스토리 4에서는 새로운 친구 포키가 등장합니다. 유치원 예비소집일날 우울해 있던 우디의 새로운 주인인 보니에게 우디가 도움을 주어 만들게된 포키!

아이 엠 트래쉬~!라며 아직 자신의 정체성을 몰랐던 포키는 보니의 가족이 로드트립을 갈때 차 뒤에서 뛰어내려 우디가 데리러 가면서 토이스토리 4가 진짜 시작됩니다.

보니의 차를 찾아가던중 어느 골동품점에 개비개비~를 만났는데 이 개비개비가 우디의 소리함을 뺏으려고해서 도망가다가 포키만 두고 우디만 빠져나오게 됩니다.ㅜ

정말 오랜만에 만난 보핍과 버즈, 인형뽑기하는곳에서 만난 지옥의 더키, 버니랑 포키를 구하러 갑니다.

1970년대 캐나다 스턴트맨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듀크 카붐!이 큰 역할을 해서 포키를 찾죠. 참고로 듀크 카붐의 목소리는 키아누 리브스라고 합니다..네 맞아요 존 윅..ㄷㄷ

우디의 소리상자를 노리던 개비개비는 결국 손에 넣고 골동품점 손녀인 하모니에게 다가갔지만 바로 버림당해버립니다.. 우디가 그걸 보고 같이 보니에게 가자고하며 보니에게 가는도중 길을 잃은 아이를 개비개비가 보고 저 아이에게 가서 도움을 줘야겠다며 그 아이한테로 가서 새로운 주인을 만납니다.

겨우 보니의 차로 돌아온 앤디와 보핍! 보핍은 정말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어 우디는 자신의 선택에 의해 보핍과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게 됩니다..ㅜㅜ

이제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여기서 끝일까요.. 우디가 보핍과 떠나버려서 뭔가 참 슬픕니다. 이번 토이스토리 4는 어렸을때 봤던 애니메이션이 성인이 되어서도 참 재밌게 볼수 있는 그런 애니메이션인것 같습니다. 글로 다 풀어내기에는 깨알같은 재미들이 너무 많아서 토이스토리를 보셨었다면 정말 극장에가서 한번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거기에 더빙으로 보신 기억이 있다면 더빙으로, 자막으로 보신 기억이 난다면 자막으로 보세요. 저는 자막으로 봤는데 개인적으로 더빙으로 한번 더 보고 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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