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21

바이크타고 서해부터 남해, 동해까지 전국일주

이번 3월 말에 어쩌다 휴가기간이다보니 그토록 하고 싶었던 바이크타고 전국일주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출발은 화요일에 출발하여 그 다음에 월요일까지이며 중간 이틀은 비가 온다고 예보가 되어있었습니다. 바이크를 가지고 제주도를 가고 싶었지만 한번 들어갔다 나오는게 시간이 은근 까먹기 때문에.. 다음 기회로.. 이번 전국일주에는 사진이 많이 없습니다. 하루에 평균 400km정도를 이동하다 보니 빡세더라구요. 3월의 어느 화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바이크에 로부 방수가방을 고정시키고 출발할 준비를 했습니다. 탑박스를 설치하는 대신 로부 방수가방을 사용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이지만 사이드박스에 무수한 흠집을 내버린 범인이기도 합니다..ㅡ 저의 첫날 이동 경로는 집에서부터 군산 새만금방조제-광주광역시 호텔-나주..

바이크 2021.05.22

바이크로 첫 투어! 속초부터 강릉까지

지난 6월 중순에 스즈키 SV650을 구입 후 드디어 첫 투어로 나가보았습니다. 굳이 먼 강원도까지 가는 이유는 길들이기를 빨리 끝내려고.. 그랬죠. 길들이기는 처음 1000km까지는 5~6000 rpm을 넘지 않는 수준으로 부드러운 가속, 감속을 하며 길을 들이는 과정이에요. 이 과정은 매우 지루합니다.. 그래서 투어같이 장거리 투어로 길들이기를 끝내기도 하죠. 지난 6월의 어느 평일날 아침 일찍 준비하고 속초를 가면 항상 가는 아바이 마을을 검색한다음 출발했습니다. 집에서 213km네요..;;;; 여태 자동차로만 다니다가 바이크를 타고 가려니 일반 국도를 이용해서 가야 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시간을 엄청 잡아먹어요.. 주야장천 달리다가 어느새 미시령 톨게이트입니다. 미시령 톨게이트는 몰랐는데 바이크로 ..

바이크 2020.07.10

속초 아바이마을에서 단천식당 순대국을 먹어봤습니다

지난 속초에 갔을때 속초 오랜만에 갔으니까 역시 먹을건 아바이 순대국이죠.ㅎㅎ 평일에 간거라 조금 여유로울것 같아서 천천히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더라구요. 아바이 마을 순대국 골목입니다. 항상 여기 올때마다 어디서 먹을까? 고민하는데 주말에 오면 사람이 많아서 항상 못먹어보았던 단천식당으로 가보았습니다. 항상 여기는 사람이 엄청 많아서 못먹어보고 지나갔던걸로 기억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여파에 평일이라 사람이 정말 없긴 없더라구요. 한적한 오전의 모습이네요. 역시 여행도 평일에 다니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뭐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ㅎㅎ 순대국이나 순대종류들 가격이 다 비슷비슷합니다. 오징어순대도 오랜만에 먹어보고 싶었는데 양이 너무 많아서... 패스! 순대종류들 드실려면..

일상 2020.06.23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8.일출 실패, 영랑호 둘러보기

전날 만석닭강정을 먹고 피곤함에 눈감았다가 뜨니 밤 11시라..;; 다시 자고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이번 1박 2일의 목적이었던 일출을 보기위해서죠.이전글 : [일상] -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7.속초관광수산시장, 만석닭강정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알림을 몇개나 설정해두었는데.. 이미 제목에도 썼지만 실패.... 이날 일출이 5시 30분~40분정도에 해가 뜨는데 조금 늦게 일어났을뿐만아니라 이미 날씨도 흐려서 실패..ㅠㅠ아침일찍 일어난김에 더 블루도어 게스트하우스 조식시간에 맞춰서 내려왔습니다. 딱 게스트하우스정도의 구성이네요. 전 그냥 빵에 우유만 먹고 일어났어요. 아 설거지는 셀프.. 먹고 걸어서 외옹치 해변에 가보았습니다. 확실히 겨울이 아니고서야 일출보기 참 힘든것 같아요. 날..

일상 2019.05.20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7.속초관광수산시장, 만석닭강정

지난번 외옹치구간을 걷고 속초에 올때마다 들려보는 속초관광수산시장에 가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만석닭강정이나 한번 먹어볼까 생각도 했고요.!이전글 : [일상] -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6.속초 바다향기로 외옹치구간역시 주말에는 사람이 미어터져요. 주차하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습니다.입구에는 역시 호떡집이.. 그런데 저거 어디서 많이 본것 같은데...지난번 부산에 갔을때 비프광장에 있는 그 호떡집인것 같은데요..ㅋㅋㅋ 속초점에도 하나 내었나봅니다..;;;입구쪽에 만석닭강정 홍보관이란것도 생겼습니다..; 여기서 시삭도 할수 있더라구요. 구매는 순살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좀 더 들어가보니 예전에는 사람이 엄청 줄서있었던 남포동 호떡집은 파리만 날리고 있었습니다.. 대게집은 사람이 엄청 줄서있었는..

일상 2019.05.20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6.속초 바다향기로 외옹치구간

바닷가에 왔으니 바닷가를 가봐야죠.! 더 블루도어 게스트하우스에서 걸어서도 금방가는 외옹치 해수욕장에는 바다향기로라는 산책로를 사장님께서 알려주셔서 한번 가봤습니다. 이전글 : [일상] -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5.더 블루도어 게스트 하우스외옹치 해수욕장은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작더라구요. 바다향기로는 외옹치 해수욕장 바로 옆에 산책로가 있습니다. 바다향기로 외옹치구간은 하절기 동절기 개방시간이 다릅니다. 하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동절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고 하네요. 입장 마감시간이 있어서 미리오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 시작구간입니다. 여기서 쭈욱가면 롯데리조트와 속초 라마다호텔쪽으로 갈수도 있어요.바다향기로에서 본 외옹치 해수욕장 풍경, 이제는 해..

일상 2019.05.17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5.더 블루도어 게스트 하우스

이번에 일출을 보기위해서 바닷가와 가까운 숙소를 잡으려고 했는데 유명한곳은 금액이 꽤 비싸네요. 특히 속초 라마다 호텔은 10만원 후반대이다 보니.. 패스하고 저렴한 게스트하우스중에 1인실 있는곳을 찾았습니다. 외옹치 해수욕장과 가까운 더 블루도어 게스트하우스라는곳을 찾아서 예약했습니다.이전글 : [일상] -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4.청초호 호수공원, 엑스포 타워다른 게스트하우스처럼 다인실도 있고 1인실도 있는데 바닷가에 가까워서 예약한곳입니다. 후기보면 좀 오래된 느낌이 든다고는 했지만.. 가격이.. 5만원이라 예약했죠..ㅎㅎ안에 들어가니 식탁들과 공용주방이 보였습니다. 여기는 아침 조식을 먹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입실시간에 맞춰 왔는데 사람이 저말고는 없었네요.ㅎㅎ그리고 왼편에보면 ..

일상 2019.05.16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4.청초호 호수공원, 엑스포 타워

지난편에 이어 영금정, 해돋이 정자에 갔다가 아직 숙소 입실 시간이 남아있어서 청초호 호수공원 근처 스타벅스에 갔다가 여태 지나만 가본 청초호 호수공원과 엑스포 타워를 둘러보려고 한번 가봤습니다.ㅎㅎ이전글 : [일상] -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3.속초 영금정, 해돋이정자저기 보이는 엑스포 타워는 공사중일때부터 봤던건데 이제서야 눈앞에서 보네요.ㅎㅎ 참 바로앞에 주차공간이 있으며 따로 돈은 받지않는듯 합니다.갔을때가 4월 말이다보니 꽃들이 한창 펴있었습니다..ㅎㅎ평창 올림픽 반다비랑 수호도 여기에 있네요. 여기는 인증샷 찍는 아이들로 북적북적ㅎㅎ잊지말아야할 평화의 소녀상 청초호 호수공원이 생각보다 꽤 크더라구요.. 저기 멀리보이는 속초 등대전망대도 보이고요 잘 보면 아바이 마을쪽도 보이기..

일상 2019.05.15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3.속초 영금정, 해돋이정자

속초 어나더블루에가서 커피한잔 먹고 시간이 남아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영금정에가봤습니다. 작년에 영금정에 갔다가 해돋이정자가 기상상황이 안좋아서 못가게 막아두어 온김에 거기에 한번 가봤어요.관련글 : [일상] - 속초 당일치기 투어 두번째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둘러보기이전글 : [일상] -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2.카페 어나더블루이날 속초는 참 맑았습니다. 대신 바람은 좀 많이 불더라구요,.영금정 해돋이 정자에서 일출을 볼수 있다던데 다음에 이 근처에서 숙소를 구하면 다시한번 와봐야겠습니다..ㅎㅎ역시 바다는 동해바다죠. 파도가 꽤나 힘차게 치더군요. 덕분에 안경은 자국 천지..;해돋이 정자로 가는길은 재건축을 통해 새로 만들어진 다리라고 합니다. 생기고 처음 오는듯 해요.ㅎㅎ 혼자와서..

일상 2019.05.12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2.카페 어나더블루

새벽같이 출발해서 아침에 속초에 도착하고 아바이 순대를 먹은 다음 도착한곳은 속초 장사항 앞에 있는 전망좋은 카페인 어나더블루입니다. 저는 개인카페들은 잘 안가요. 대부분 커피를 중점으로 하기 보다는 전망이나 분위기를 중점으로 하는곳이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속초 어나더블루는 직접 로스팅하고 스폐셜 핸드드립까지 하는곳이라 그냥저냥한 개인카페들보다 훨 나은것 같았습니다.관련글 : [일상] - 일출을 보기위해 1박 2일 혼자 속초로 1.아바이 마을 나룻배식당요즘 집에서 밥먹고 커피한잔 내려서 먹는데 밖에 나와있을때는 그게 참 아쉽더라구요.. 아인슈페너랑 디저트가 맛나다던데 저는 아침을 너무 많이 먹었기에.. 커피한잔만 마시러 왔습니다.전망좋은 카페답게 건물 외벽이 대부분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여기는 1층..

일상 2019.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