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오늘은 내가 요리사~! 짜파게티 정석대로 끓여봅시다

veneto 2018. 8. 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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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라짜라짜 짜아~ 파게티! 농심 짜파게티~ 오늘은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이 멘트가 1984년도부터 시작되었으니 모르시는분들은 아마 없으실겁니다.ㅎㅎ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은 국민 대표라면중 하나인 짜파게티! 여러분들은 어떤 방식으로 조리하시나요?

원래 저는 끓이고 면넣고, 건더기넣고, 물을 그냥 쭈욱 빼고 스프와 올리브유를 넣은다음 약간 볶으며 졸이듯 조리해왔는데 문득 들었던 생각이.. 라면봉지 뒷면에 있는 정석 그대로 끓여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이번에 짜파게티를 정석으로 끓여보었습니다.ㅎㅎ

매번 짜파게티를 볼때마다 어렸을때 할머니께서 라면처럼 끓여주시던 물이 가득한 짜파게티가 생각납니다..ㅠㅠ 여튼 그만큼 오래된 짜장라면이죠.!

짜파게티 뒷면에는 조리법이라는 항목으로 쓰여져있는데 이렇게 끓이는분들 몇이나 계실까요..ㅎㅎ 대부분 자신만의 조리법으로 끓이실듯해요. 그 중에 저도 하나이죠..

도톰한 면발은 짜파게티만의 특징이죠. 모르시는분들은 없으시겠지만 짜파게티는 짜장면+스파게티의 합성어로 스파게티처럼 면발이 얇지않다는게 함정입니다. 하지만 두꺼운 면발로 생라면 부셔먹기는 일반라면보다 더 고소해서 자주 부셔먹었던 기억이납니다.ㅎㅎ

짜파게티의 과립스프, 후레이크, 올리브 조미유입니다. 가루형태로 만든 과립스프로 짜장면과의 맛이안나는게 아쉽지만.. 짜파게티 고유의 맛을 창조(?)해냈죠.ㅎㅎ 그리고 짜파게티만의 특징인 올리브유는 높은 온도에 넣으면 몸에 좋지않은게 함정입니다..;

먼저 물 약 3컵인 600mlx2정도를 넣어 끓여주고 끓을때쯤 면과 후레이크를 넣어 5분정도 끓입니다.

과립스프는 따로 그릇에 담아두었습니다.

면 물을 버리기전에 8스푼x2를 과립스프에 넣습니다.

면은 정확히 5분을 끓이고 정확한 물양을위해 물을 다 쫙 빼줍니다.

다시 그릇에 면을 담고 잘 섞은 과립스프와 올리브 조미유를 뿌린다음 열심히 비벼줍니다.ㅎㅎ 기본적인 짜파게티 정석은 비비는겁니다.!

이렇게 조물조물 비비면 완성.!

이렇게 짜파게티를 정석으로 끓여보았는데요.! 그 맛은... 확실히 졸이거나 물이 많아 실패하는것보다 훨 맛있습니다. 맛있다는건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고유의 짜파게티맛이 잘 느껴진다는 뜻이죠.! 올리브유가 들어가기 때문에 약간 느끼한면도 없지않아 있긴하지만.. 짜파게티 개발하신 연구원분들이 이렇게해야 제일 맛있게 먹을수 있다는 연구를 하셨으니 이렇게 드셔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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