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노브랜드 냉동 돈삼겹살 대패삼겹살 먹어보기, 야매요리

veneto 2018. 6. 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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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렇듯 노브랜드 매장에서 1kg에 9900원하는 냉동 돈삼겹살(대패삼겹살)을 집어왔습니다..ㅎㅎ 집어온지 어언 두달된것 같아요..-_-;; 맨날 먹어야지 먹어야지하다가 지난달부터 종종 꺼내먹기 시작했네요.

노브랜드 매장이나 이마트에서 볼수있는 냉동 돈삼겹살 바로구이! 목살도 파는데 목살은 좀 퍽퍽하다는 평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삼겹살을 집어왔죠.!

냉동고기는 잘 안사는데 대패삼겹살은 예외입니다. 고기는 스페인산 돼지고기로 유통기한이 꽤 길어요. 구이용으로 되어있지만 제육볶음이나 다른곳에 넣어먹어도 좋을듯 합니다. 사진을 찍었으니 이제 먹어봐야겠죠. 이번 포스트에선 양파정도만 넣고 볶은거랑 김치랑 볶은것 두가지를 보여드릴건데 이 사진들은 시간이 좀 지난 사진들입니다..ㅎㅎ

아마 지지난주로 예상되는 첫번째 야매요리입니다. 자취생에게 다양한 식재료로 요리하는건 사치인것 같아요. 그냥 대패삼겹살을 구워먹어도 좋지만 여기에 그냥 양파정도만 추가해서 볶아주려고 합니다. 냉동 대패삼겹살이라 불이 올려놓으면 스르륵 풀리면서 익기시작해요.!

대충 익었을때 미리 잘라둔 쪽파를 넣었습니다. 대파보다는 쪽파가 더 좋더라구요..ㅎㅎ

대충 슥슥 볶다가 미리 썰어둔 양파를 투하합니다. 양파는 특유의 향과 다 익으면 달달한맛이나서 기름에 볶는걸할때 많이 넣어서 먹어요..

이렇게 담아보니 양파향이 가득배인 대패삼겹살이 다른 양념없어도 달달하고 맛있네요.!

냉장고에 굴러댕기던 깻잎도 씻어서 깻잎위에 삼겹살, 양파랑 넣고 먹으니 깻잎향과 양파향이 아주 좋아요.

다음으로 아마 다음주에 해먹었을겁니다. 대패삼겹살과 미친 김치가 익어서 김치도 넣고 볶아볼려고 해봤습니다. 이번에는 기름을 덜 튀게하려고 종이호일을 깔았습니다.

종이호일을 깔고 고기를 구우면 기름이 덜튀고 다양하게 쓰여서 하나 사놨더니 이럴때 쓰네요.ㅎㅎ

고기가 어느정도 익고 종이호일을 뺀다음 김치를 덜어서 후라이팬에 넣었습니다. 이번에 종이호일을 깔고해서 그런지 기름이 많지않아 김치가 아~주 맛있게 익지는 않네요..ㅠㅠ 

다 익히고 그릇에 담아봤습니다. 이번엔 고기를 오래익혀서 조금 질긴식감이 아쉽네요. 이런게 야매요리 스타일 입니다..ㅎㅎ 김치가 그래도 익긴 익어서 그런지 김치랑 같이먹으면 고기랑 딱이네요.

이렇게 노브랜드 냉동 돈삼겹살인 대패삼겹살을 다른방식으로해서 먹어봤는데 아무래도 냉동이다보니 생고기와 맛이 차이가나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완전 바싹 익히는것보다 어느정도 익었을때가 딱 좋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유통기한이 꽤 길게 표시되어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고기가 살짝 녹았다면 다 드셔버리는걸 추천드려요. 살짝 녹았다 얼었다를 반복하면 그만큼 고기가 질겨지고 퍽퍽해질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에요.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재료들 준비해서 제육볶음을 해먹어보고 싶네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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