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집에서도 간단하게 어묵탕 끓이기! 노브랜드 모둠어묵

veneto 2018. 5. 29.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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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왠걸 기온차가 심하다보니 감기에 걸려버렸습니다. ㅠㅠ 병원을 갔다오긴 했는데 목과 코사이가 영 껄끄러워 뜨뜻한 국물이 먹고싶었어요. 집에는 비비고 사골곰탕인가 있었지만 그건 별로... 이전에 노브랜드 매장에 다녀왔을때 사온 모둠어묵을 발견했습니다..ㅎㅎ

원래 어묵탕을 끓이려면 무나 육수낼것들이 필요한데 집에 갑자기 있을리가 없죠.. 그래서 그냥 끓여봐야겠다라고 생각하고 포장지를 뜯었습니다. 원래 사진은 안찍으려고 했는데 혹시몰라 찍어놓은게 정말 다행이었어요. 그 이유는 잠시후에..ㅎㅎ

노브랜드 모둠어묵은 가격이 2400원정도 했을겁니다. 정말저렴하죠? 칼로리는 100g당 170k칼로리로 총 765k칼로리입니다.

안을 열어보니 대박.. 어묵탕용 비법스프가 들어있는것입니다.!! 아니 2400원짜리 모둠어묵에 어묵탕용 스프가 들어있다니 대박 놀랐습니다. 간절히 어묵탕을 먹고싶었던 마음이 통했던것일까요..ㅎㅎ 어묵들도 정말 다양해 보이죠.?

일단 끓는물에 어묵들을 꺼내서 넣었습니다. 대충보니 종류가 5가지정도의 어묵들이 있네요. 

어느정도 끓을때 스프를 부어버렸습니다. 노브랜드 모둠어묵 포장지에는 얼마정도 물에 스프를 넣으라는 말이 없어서 어묵들이 잠길정도로 물을 부었는데 딱 적당한것 같습니다. 저는 싱겁게 먹으니까요.

원래 물에 넣기전에 이쁘게 칼로 어묵을 잘라야 하지만 그러면 칼하고 도마를 닦아야하니 집게와 가위로 대충 슥슥 잘랐습니다. 이쁘라고 어묵탕끓이는건 아니니까요..ㅎㅎ

팔팔 끓이고 간보려고 조금 떠먹어봤는데....... 대박.. 휴게소에서 먹던 그 조그마한 어묵탕의 맛을 기억하시나요? 그거와 90퍼센트 똑같습니다. 무를 넣어 끓인 어묵탕보다 간편하게 쉽게 이런 어묵탕맛을 낼수 있다니.. 정말 대박인것 같습니다. 

참 저는 양파를 조금 썰어서 넣었습니다.ㅎㅎ 보시면 시중에 파는 어묵탕과 다를게 없어보이죠.? 그 양도 대단합니다. 저는 약 3끼를 어묵탕만 먹었습니다. 아까워서..ㅠㅠ 2400원으로 3끼 메인국으로 먹을수 있으니 정말 저렴하죠. 맛도 있고 양도 많고 어묵탕 끓여보신분이 아니어도 정말 간단하게 끓일수 있기 때문에 노브랜드 매장이나 이마트에서 보시면 한번 드셔보세요. 강추합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먹은 솔직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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