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정말 덥죠? 거기다가 습도도 같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런날에는 햇볕이나 바람이 잘 통하는곳이 아니면 빨래도 잘 안마르고 꿉꿉한 냄새는 덤으로 나죠. 이번에 원룸으로 이사오면서 원룸은 환기가 잘안되어 서큘레이터가 있다고해도 빨리말리기가 정말 안좋더라구요.
에어컨의 제습모드는 온도가 너무 내려가고 실외기가 멈추면 습도가 높아지는상황에 제습기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제습기하면 위닉스 뽀송이 제일 유명하여 위닉스 제품으로 알아보았는데 원룸용으로 위닉스 DALE100-HWK가 요즘 잘팔리는것 같더라구요. 가격은 약 20만원대 입니다.
DALE100-HWK은 약 13평용으로 가격도 적당하지만 물통용량이 3리터로 작고 작은방정도만 커버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DNDE100-HWK이라는 제품은 물통용량이 4.5L로 좀 더 큰데 DALE100-HWK와 가격차이도 없어서 작은 제습기는 DNDE100-HWK이 나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습용량이 크면 그만큼 빨리 제습을 할수 있기 때문에 조금 큰 제습용량의 제품을 알아보았죠.
다른 많은 제습기중에 위닉스 DFO172-S9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위닉스 DFO172-S9는 일일제습량 17리터에 물통용량이 6.5L로 꽤 큰 물통용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필요없다고생각하는 플라즈마 웨이브라는공기제균기능도 포함 및 단독운전이 가능합니다. 집중건조킷이라고 집중적으로 건조한 바람을 이용하여 건조시킬수 있는 키트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28만원에서 30만원 사이입니다. 위닉스 DFO172-S9와 DFN172-S9은 기능 및 성능은 동일하지만 디자인이 다르고 DFO172-S9은 하이마트 전용모델이라고도 합니다.
위닉스 DFO172-S9는 자동제습, 꺼짐예약, 의류건조, 물통비움 알림, 공기정화, 연속배수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합니다. 위닉스만의 저소음도 특징이라고 하네요. 다른 제습기를 사용해보지 못해서 비교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전자제품 개봉할때 제일 두근두근하는순간이죠. ㅎㅎ 칼로 스윽 잘라줍니다.
읔.. 제품이 좀 무겁고 박스에서 꺼내기 힘들었네요..ㅎㅎ 구성품은 DFO172-S9본체와 커버, 설명서, 집중건조킷, 집중건조킷 커버가 끝입니다..ㅎㅎ
상단에 사용설명서와 조작부가 있습니다.
집중건조킷은 물통에 있습니다. ㅎㅎ 처음에 어디에있나 한참찾았네요. 예시처럼 신발을 건조시킬때 정말 유용해보여요.!
전면은 정말 깔끔합니다. 물통을 제외하고 별것 없는데 물통은 투명하게 보여서 물통에 물이 얼마나 있는지 확인할수도 있어요.
물통을 분리해보았습니다. 물통이 가득차있을때 잘못빼면 물이 흐를수있는데 별도의 물통커버도 있어서 물을 흘릴 확률이 적을듯 합니다.
물통에 가지런히 집중건조킷이 있네요..
아직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추후 신발을 세탁하거나 젖었을때 건조하기 편해보입니다. 다만 집중건조킷은 2시간이상 연속으로 사용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제습기에서 나오는 뜨거운바람 때문에 화재발생위험이 있어서 그런듯 합니다.
상단 조작부입니다. 터치방식으로 되어있으며 전원, 바람세기, 습도조절, 자동제습, 꺼짐예약, 연속제습(의류건조), 플라즈마 웨이브 단독운전 또는 해제, 차일드락버튼이 있습니다.
별도의 물통비움표시와 자동제상 표시도 있습니다. 물통에 물이 가득차면 제습기는 멈추고 물통비움에 불이들어옵니다. 자동제상은 온도가 낮아 내부 냉각핀에 성애가 끼었을때 자동으로 제거하는기능입니다. 이 기능이 없는 제습기는 효율이 엄청 떨이지거나 작동이 종료됩니다. 그리고 뭔가 이상한 느낌을 받으셨다면 제대로 보셨어요. 제습기는 바람나오는곳이있어야하는데 어딨을까요..ㅎㅎ
바람나오는곳은 전원이 들어오면 요렇게 자동으로 올라오며 바람이 나옵니다..ㅎㅎ 신기방기하네요.
뒷면은 가지런히 정리된 코드선과 연속배수구, 필터부분이 보이네요. 연속배수에 필요한 호스는 별도로 구매해야한다고 합니다.
위닉스 DFO172-S9의 소비전력은 일일제습량이 17리터인만큼 높습니다. 약 385W로 일반적으로 원룸크기에 사용하는 제품들보다 높은편이죠. 대신 그만큼 많이 제습을할수 있으니 저는 더 나은것 같네요.ㅎㅎ
보통 제습기 하나로 집안전체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동하기 편하라고 이렇게 손잡이도 깔끔하게 숨어져있습니다. 하나의 제습기로 이리저리 옮기며 잘 활용할수 있겠죠.!
이렇게 위닉스 DFO172-S9을 알아보았는데요. 약 일주일정도 실사용해보니 확실히 작은공간에서 큰제습용량을 가진 제품을 사용해보니 금방 건조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빨래를하고 제습기를 켠다음 서큘레이터와 같이 켜놓으면 2~3시간내에 빨래가 잘 마르더라구요. 빨래가 금방마르니 냄새도 안나고요.! 참 제습기를 벽쪽에 붙여서 사용하시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제일좋은건 제습할 공간의 가운대에 제습기를 두는것이 제일 좋습니다.
이전에 위닉스 공기청정기를 사용할때도 사용해본 플라즈마 웨이브기능은 다른 위닉스 제습기에도 있는기능이지만 이 DFO172-S9는 플라즈마 웨이브를 단독으로 운전할수 있습니다. 제습기능을 꺼놓고말이죠. 아직 비가 많이오지 않아서 그 실제성능은 느껴보지 못했지만 에어컨과 같이 사용했을때 그 효과가 더 높아질것 같습니다.
아쉬운점이 있다면 바로 현재습도를 알수없다는것입니다. 제습기는 습도를 줄여주는 기기인데 현재습도를 알수없고 셋팅할수있는 습도만 알수있다보니 별도의 온도계 및 습도계를 가지고 계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습기는 사람이 있는공간에 사용하면 안됩니다. 기관지쪽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같은공간에서 사용하는건 좋지않습니다.
어쩔수 없지만 뜨거운바람이 나오는데 이 뜨거운바람이 싫다면 인버터 제습기를 선택하시는게 좋아요. 소음도 적은데 대신 비싼게 단점입니다. 이제 여름대비도 끝났네요.ㅎㅎ 비가와도 쾌적하게 지낼수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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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