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저렴하고 쓸만한 무선청소기! 차이슨 EUP VH806 개봉, 사용기

veneto 2018. 4. 2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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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사오면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것이 있었습니다. 바닥을 아무리 쓸고 닦아도 바닥에 까끌까끌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청소기하나 구입하기로요.! 청소기는 작은방에서 사용할것이기에 작고 요즘은 무선청소기가 대세라서 무선청소기를 알아봤습니다.

일렉트로룩스의 무선충전기가 후기가 좋습니다만 가격대가 10만원대 중후반짜리를 사용해야하는것 같더라구요. 무선청소시가 아니면 선택의 폭이 커지긴하지만 그 만큼 공간도 많이차지하고 청소기한번 돌릴려면 전선을 쭈욱 뽑아 코드에 연결하고 뒤에 통을 끌고다니며 청소하는게 얼마나 불편한지 해보신분들은 아실꺼에요.

무선청소기계의 혁신이라고 불리웠던 다이슨시리즈는 아무리 할인을해도 50만원이상은 줘야하니 가격적부담이 심합니다. 그래서 가성비 무선청소기를 찾다보니 역시... 대륙의 클라스는 어디가질 않더군요.

대륙의 실수 차이나+다이슨이라는 차이슨 EUP VH806입니다. 국내에 정식수입하는 제품이지만 직구하는것이 저렴해서 저는 75$에 구매했습니다. 국내 정식수입가격은 12~14만원정도 하는것 같아요.

색상은 아쉽게도 핑크색입니다만 진한 핑크색이고 집에서 사용할것이라..(남자라면 핑크라죠?소곤소곤..) 

배터리는 리튬전지를 사용하고 20분 연속사용이 가능하며 고전압, 강한흡입을 하며 충전은 5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 게다가 헤파필터를 사용하여 배출공기에 먼지를 효과적으로 잡아줍니다.

청소기안에는 많은 부속들이 들어있습니다. 110V를 사용하지만 220V돼지코를 장착하면 충전기 가능한 어댑터와 연장대 및 각종 청소용 헤드, 모터가 들어있는 헤드 등 청소기구성은 나쁘지않습니다.

배터리팩은 뒤에서 삽입하는 방식으로 여분으로 구입하면 좀 더 오래사용할수 있겠죠?

먼지통입니다. 다이슨 V6, V8과 다르게 가로로되어있어서 다이슨의 짭퉁이지만 핸드무선청소기의 디자인에 더 가깝다고 볼수 있겠네요.

손으로 잡는부분은 청소기의 작동스위치가 있으며 한번누르면 강, 두번누르면 약으로 2단조절이 가능합니다. 파워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사용중 또는 충전중 표시를 해줍니다.

뒷부분은 배터리슬롯과 충전케이블을 연결하는곳이 있습니다. 살짝 누르면 배터리를 분리할수 있으며 충전케이블을 꼽으려면 고무마개를 잡아당겨 꼽으면 충전이 가능합니다.

연장봉은 단순히 길이를 연장할뿐만아니라 헤드에있는 모터를 구동하기 위해 내부에 전력을 공급하는부분이 있습니다.

직구제품 그리고 중국제(-_-)이기 때문에 설명서를 보고 빠진구성이 있는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간단히 청소기 사용법이 적혀있네요..ㅎㅎ 거치대는 나사못도 같이 있던데 제 집이 가니기에 추후에 양면테이프로 고정할곳을 찾아봐야겠습니다..ㅎㅎ

청소기를 사용해봤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한 느낌이 드네요. 이런 무선청소기는 처음사용해봅니다..ㅎㅎ 전원버튼을 눌러보니 본체의 모터소리가 위~~~~~~~~잉하는 소리가납니다. 소음은 크지않습니다만 모터가 있는 헤드부분은 소리가 꽤 큽니다.

다다다다다하는 소리의 주범인 헤드입니다. 이렇게 바닥쪽에는 브러쉬가 돌아가며 먼지를 더 잘 흡입할수 있도록 하는데요. 이 브러쉬를 돌리는 모터의 소음은 꽤나 시끄러워서 야밤에 청소하는걸 추천하지 않습니다..-_-

연장봉을 빼고 작은헤드를 껴놓으면 이런 창틀의 먼지를 다 빨아들일수 있어요..ㅎㅎ 그리고 본체 앞쪽에도 브러시가 있어서 펼치고 청소할수도 있습니다..

이런 귀요미 헤드들이 있으니 활용성이 높을것 같아요. 참 무선청소기다보니 차량에서 사용하기 좋을것 같습니다. 나중에 차에서도 사용해봐야겠네요..ㅎㅎ

흡입된 먼지들은 투명한통으로 모이게 됩니다. 통안에는 헤파필터가 있어서 배출공기에 미세먼지도 잡아줍니다.

이렇게 통을 쓰레기통에 대고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데 간편하게 통을 비울수 있더라구요. 만약 통이 너무 지저분해졌다면 분리가 가능합니다. 먼지통을 본체옆에 버튼을 눌러 분리하고 투명한통, 헤파필터를 분리하여 물세척할수 있어요. 헤파필터는 물세척이 불가하니 먼지만 털어주시고 오래사용하면 새로운 헤파필터를 구입해야할것 같습니다.

사용하고 충전을 해봤는데 방이 작다보니 배터리는 하나면 충분할것 같아요. 만약 큰집에서 사용한다고 하면 배터리를 2개 구입해서 교환하며 사용해도 좋을것 같아요. 20분이 짧다고 생각했는데 은근히 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중국의 다이슨이라는 차이슨 VH806을 구입해서 사용해보았는데요. 빗질하는것보다 이런 청소기 하나구입해서 사용하니 정말 편합니다. 청소기 가격을 생각하면 이 정도가격은 저렴하기 때문에 가격적으로 접근도 쉽고요. 

하지만 모터헤드의 소음은 바닥의 재질에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소음이 꽤 큽니다. 헤드부분 분해해서 해볼수 있는건 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제품의 마감은 그닥 깔끔한건 아니라서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청소가 편하니 너무 좋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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