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삼성 갤럭시 노트8이 100만대 판매기념으로 5,000원으로 정품 악세서리를 구입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렸었죠? 당시 주문한 알칸타라 커버(케이스)가 도착했습니다.
알칸타라 재질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흔히 보이는것이 스웨이드랑 비슷하여 스웨이드와 알칸타라를 혼동하시는분들이 은근히 계십니다. 스웨이드는 송아지나 새끼 양의 가죽 뒷부분을 부드럽게 부풀린 가죽을 뜻합니다. 그에비해 알칸타라는 가죽을 이용하지 않고 폴리에스터 및 폴리우레탄을 이용한 화학섬유입니다. 만져보면 그래도 약간 다른 촉감을 가지고 있어요.
이번 이벤트로 구입할때 아쉽게도 색상은 선택하지 못하여서 랜덤으로 주문했는데 다크 그레이로 왔습니다.ㅠㅠ 그럼 삼성 노트8의 알칸타라 커버(케이스)를 한번 살펴봅시다. 참 저는 12월 2일날 주문하여 8일날 수령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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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포장이 딱 삼성 정품케이스와 비슷한 포장이네요. 예전에 노트2시절 삼성 정품 플립케이스를 구매하여 사용한적이 있는데 이런 비슷한 포장형식이었습니다.ㅎㅎ
우선 케이스를 보시기전에 꼭 참고할것이 있습니다. 알칸타라 커버(케이스)는 각도에 따라 색감이 달려져보일수 있습니다. 최대한 색상 보정을 했는데 실물은 파란끼가 많이 도는 다크 그레이라는점 꼭 참고하세요.!
케이스 뒷부분은 삼성의 로고만 딱 있습니다. 보시면 재질이 섬유처럼 생겼죠? 만져보면 보들보들합니다. 문질러보면 결이 있는게 느껴지고 결에따라 색상이 달라져보여요.
사이드버튼쪽 마감은 노트8 케이스를 끼우지 않았을때 버튼을 누르는것과 매우 비슷한 느낌입니다. 유연하도록 마감을 해놓았는데 버튼부 사이가 약해보여 나중에 구멍이 뚫리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꺼운 케이스들은 버튼을 누를때 좀 뻑뻑한 느낌이 나는 케이스도 있어서 이렇게 버튼을 누르기 쉽게 만든건 좋은것 같습니다.
보들보들한 뒷판 촉감입니다.~ 저기 검게 보이는건 다른곳과 결이 달라 색상차이가 나는부분입니다.ㅎㅎ
갤럭시 노트8을 착용했을때 맞닿은 안쪽부분입니다. 안쪽에도 알칸타라로 되어있어서 먼지로인한 흠집은 하드케이스보다 나을듯 합니다. 그리고 하단쪽이 파여있는데 이러한부분은 삼성 dex를 케이스에 씌운채 사용할수 있도록 만든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두꺼운 케이스를 사용하면 dex사용에 지장이 있을수 있다고 하더군요.
갤럭시 노트8을 알칸타라 케이스를 착용해보았습니다. 하단부분은 양쪽 모서리부분정도만 보호해줄뿐 하단이 뻥 뚫려있어서 좋긴하지만 그 만큼 보호력은 떨어질수도 있다는점 참고하셔야 겠습니다.
뒷면 카메라부분은 딱 맞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게 갤럭시 s8, s8 플러스의 알칸타라 케이스는 카메라부분과 지문인식부분사이에 구분할수 있는 형태로 되어있지만 갤럭시 노트8의 알칸타라 케이스는 구분할수있는게 없어서 여전히 지문인식버튼과 심박센서사이에서 허당을 치는경우가 많네요. 그래도 가끔은 한번에 성공하기도 합니다.ㅎㅎ
전면부분은 상단, 하단에 살짝 튀어나와있어서 바닥에 액정이 닿지않게 해줍니다. 다만 하단에 뻥 뚫려있어서 홈버튼쪽으로 떨어진다면 액정파손확률이 올라갈것 같습니다. 엣지부분은 최대한으로 커버할수 있게 만들어 놓았네요.
알칸타라 케이스는 오염에 취약하기도 하지만 좋은점이 빨아(?)사용할수 있다는점이 좋습니다. 오염되었을때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를 사용해 물과 중성비누를 묻혀 가볍게 닦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완전히 건조 후 부드러운 솔로 솔질하면 된다고 합니다. 스웨이드라면 이렇게하는건 좀 힘들었겠죠.ㅎㅎ
이렇게 갤럭시 노트8의 정품케이스인 알칸타라 케이스 그레이를 살펴보았는데요. 재질 특성상 손에 땀이 많이나면 그 만큼 오염이 빨리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재질이 보들보들하다보니 여름보다는 겨울에 많이 사용하시는것 같아요.
저는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팔것같습니다만 다른 색상이 나오면 좋을것 같네요. 저는 와인색?의 어두운 빨간색 계열의 알칸타라 케이스도 좋을것 같아요. 갤럭시 노트8 알칸타라 케이스를 선택하시는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갤럭시 노트8 100만대 판매 기념으로 5천원으로 구매하여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