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전자제품을 좋아하고 지름을 자주하는걸 블로그에 올릴때 사진을 찍어서 올리면 매번 뭔가 아쉬운 걸 느낍니다. 특히 별다른 조명없이 사진을 찍어 보정을 한다고해도 어쩔수 없는 퀄리티의 사진을 얻곤하죠. 배경또한 마찬가지로 거슬렸습니다.
예전부터 사진찍는 전용 박스같은걸 만들어볼려고 했는데 일끝나고 블로그 글작성하고하면 하루에 한두시간만 남아서 자작은 포기했습니다. 처음에 포토 스튜디오같은 관련 정보를 알아볼때 다른분들이 자작하신걸 찾아보다가 자작을 많이하다가 결국 완제품을 구매했고 이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제품은 국내제작상품으로 이름은 휴대용 mini 촬영 스튜디오(BS1271)입니다. 휴대할수도 있고 가로세로 60센치의 스튜디오크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제품 가격대가 상당할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네요. 저는 약 12만원선에서 구매하였습니다.
동일브랜드의 같은 제품들은 3가지의 크기를 가지고 있는데 45X45크기의 BS795, 60X60크기의 BS271, 100X100크기의 BS796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처음에 BS796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크기가 너무 클것같아서 중간크기인 BS271을 구입하였네요.
상자를 개봉해보았습니다. 스튜디오 본체와 지관통에 LED 및 배경지, 박스 2개에는 전원어댑터, 3분배 케이블, 조광기가 있고 다른박스에는 확산천, 설명서가 추가로 들어있습니다.
조명을 위한 어댑터가 스튜디오당 2개가 들어가네요. 생각보다 많은 전원이 필요한듯 합니다.
설명서를 살펴봅시다. 제품의 간단 설명이 있는데 초슬림 가방형으로 휴대와 보관이 간편하고 벨크로 접합방식으로 초간단 설치를 할수 있으며 고급 실버 엠보싱 원단으로 빛을 고르게 난반사시켜 확산 효율이 좋고 빛손실을 줄이고 고광량 LED램프로 음영부위없이 촬영할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스튜디오 본체를 부착하는 간단한 방법이 설명되어있는데 기준면을 잘 보시고 하나하나 벨크로를 접합시키면 간단하게 설치할수 있더라구요.
이제 배경판 및 조명을 설치할 차례입니다. 배경판은 제품박스 지관통에 LED전구와 같이 있습니다.
배경판또한 벨크로로 접합시키는것이기 때문에 간편하게 붙이기만 하면 끝이네요.!
지관통의 LED 램프를 꺼내어 조립한 스튜디오 상단에 결합시킵니다. LED 램프를 보시면 자연색이라는 램프가 2개 있습니다. 다른 LED램프에비해 약간 노란빛을내어 따뜻한 색감을 낼수 있도록 합니다. 총 6개의 LED 램프중 자연색 램프는 3개마다 가운대에 배치하도록 합니다.
그 다음 어댑터를 꺼내고 LED램프에 전원선을 연결합니다. 참고로 조광기라는 빛의 밝기를 조절하는것인데 이 조광기를 자연색에 먼저 연결후 3분배 케이블에 연결하여 어댑터로 연결합니다. 이렇게하면 사진촬영시 색온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3개에 조광기하나씩 연결하여 LED밝기를 조절하는 용도로 사용해보려고 하네요.
확산천까지 설치한다음 전원을 넣어 조명을 켜보았습니다. 와우.. 생각보다 조명이 엄청 밝습니다.ㅎㅎ
이렇게 천장과 앞을 닫아 마무리하면 스튜디오라고 말할수 있을정도로 내부는 밝아집니다.! Coms 휴대용 mini 촬영 스튜디오는 앞부분에 지퍼를 열면 벨크로형식으로된 촬영창에서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할수 있게 만들었고 천장에는 구멍이 있어서 피사체를 위에서 바라보며 촬영할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천장에서 촬영하려면 확산천을 제거해야하고 LED 램프의 위치도 조정해야 합니다.
밤이 늦은시간이어서 소니 mdr-1adac과 워크맨 nw-a35만 간단하게 촬영해보았습니다.
갤럭시 노트8로 촬영하였는데도 잘 나오네요. 광각카메라와 망원카메라로 한컷씩 촬용해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워크맨 nw-a35개봉글에서 다시 가져온 사진입니다. 아무래도 조명이 부족한 사진이 찍혔는데 휴대용 스튜디오에서는 나은 사진 퀄리티를 보여주네요.
헤드폰이 잘 나오네요. 역시 아무리 카메라가 좋아도 사진은 조명빨이라는말은 거짓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제 다시 접어서 휴대가능한상태로 접어보겠습니다. 설명서 뒷면에 친절하게 접는방법을 설명해주었는데 순서대로만하면 접는건 일도 아닙니다. 다만 LED램프와 어댑터, 선이 제일로 손이 많이 가네요.
평상시에는 이렇게 접어서 보관하고 필요시 다시 설치하면 될것같긴한데 설치했다가 다시 접어보니 방이 큰곳으로 이사가고싶네요..ㅠㅠ
아무튼 이렇게 Coms 휴대용 mini 촬영 스튜디오를 간단하게 사용해보았는데 큰 크기가 아닌 중간정도의 사물을 밝은 조명과함께 촬영할수 있고 번거롭긴하지만 설치후 접어서 보관하다가 다시 꺼내어 설치후 사용할수 있어서 공간적인 활용성도 좋아보이네요.
조명이 밝아서 조리가 수치가 높은 렌즈들도 사진찍기 굉장히 좋은것 같습니다. 이거 이러다 저렴한 미러리스를 질러버릴수도 있겠네요..-_-.. 돈을주고 구입했으니 이제 열심히 활용하여 촬영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