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현기증날정도로 많은 기능, 갤럭시 노트8 간단 개봉 및 사용기

veneto 2017. 11. 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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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렸던 넥서스 5x의 약정이 끝났습니다.~~ 약정이 끝나기전에 참 여러스마트폰을 기웃기웃거렸네요. ios가 뜬금없이 그리워 아이폰7을 충동구매할뻔했고 아이폰8을 기다리면서 정말 아이폰을 살것인가에대해 고민하고 올해 초에 출시한 갤럭시 s8이나 s8 플러스에 눈이 가다가 이왕 구입할거 안드로이드 끝판왕인 노트8에 끌려서 결국엔 삼성 갤럭시 노트8을 구입하게 되었네요.! 이미 갤럭시 노트8의 사용기, 개봉기는 엄청 많기 때문에.. 간단하게 살펴봅시다.!

요즘 갤럭시 시리즈의 박스 패키지랑 거의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갤럭시 노트8은 두가지 용량의 구성이 있습니다. 박스 하단에는 용량표기를 나타내는 64GB, 256GB가 있는데 두 용량의 차이가 상당하죠? 저는 이왕이면 많은 용량을 사용하고 싶어서 256GB를 선택하였습니다. 현재 제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SSD, 노트북의 SSD보다 용량이 많네요.;;ㅎㅎ

패키지를 옆으로 열면 맨 위에 딱! 갤럭시 노트8이 보입니다. 오.. 이 영롱한 디스플레이를 보니 크고 아름답습니다.. 삼성이 이번 갤럭시 S8부터 사용하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화면비율인 18.5:9비율을 갤럭시 노트8은 6.3인치화면으로 보여줍니다. 

폭은 그리 넓지 않지만 세로로 긴 화면 때문에 상당히 광활한 화면으로 보이네요. 화면 해상도는 2960 x 1440 (Quad HD+)으로 좌우 엣지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ㅎㅎ

후면에는 삼성 최초로 듀얼카메라를 장착하였습니다. 게다가 그 듀얼카메라에는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 광학식 손떨림 보정)도 두개의 카메라에 탑재되어 있죠.! 두개의 카메라는 조리개 크기가 다르지만 손떨림보정 때문에 그럭저럭 쓸만합니다.

메인카메라인 광각렌즈는 12MP(듀얼픽셀)에 F1.7로 밝게 찍을수 있는 카메라를 가졌고 옆에 망원 렌즈는 조리개가 2.4로 좀 어두울수도 있습니다.

그 옆에는 플래시와 아래 심장박동수 측정센서, 그 옆에는 기다란 지문인식센서가 있습니다. 지문인식센서는 솔직히 넥서스5X의 지문인식센서보다 좋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내부 패키지에 구성품은 기본적인 충전기와 케이블, 이어폰이 있고 S펜의 펜촉을 바꿀수 있는 핀셋과 USB C타입 젠더, USB C타입 마이크로5PIN 변환젠더가 있네요. 무엇보다 기본으로 케이스를 제공하는게 신기했습니다. 케이스가 있는 패키지 뒷부분에는 노트8 유심트레이를 뺄수 있는 핀이 있습니다.

올해 나온 갤럭시 시리즈에는 하만카돈의 AKG가 튠한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아직 들어보지는 못했는데 번들이어폰보다는 좋지만 그래도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다라고 하는군요.

충전기는 9V, 1.67A 또는 5V, 2A를 지원하네요. 그리고 왠만하면 휴대폰의 충전기는 번들로 들어있는 충전기를 꼭 사용하세요.

기본으로 제공하는 젠더들은 스마트스위치를 사용할때나 USB메모리를 연결할때 사용하면 좋을것 같네요. 그리고 전 노트2를 마지막으로 노트시리즈를 사용해본적이 없는데 확실히 예전 노트시리즈보다 지금의 노트시리즈 펜은 정말 좋네요. 

이전에는 화면에 플라스틱으로 글자를 쓴다는 느낌이었는데 지금의 S펜은 볼펜으로 글자를 쓰는 느낌이 나네요. 아무래도 펜촉이 부드러워서 그런지 교체할수 있는 도구와 펜촉을 제공하는건 참 좋습니다.

자 이제 유심을 장착하고 휴대폰을 켜봤습니다. 유심 트레이를 빼는 핀을 노트8 상단 구멍에 찔러넣으면 트레이가 튀어나오는데 여기엔 나노유심과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수 있습니다. 64기가를 구입하신분들은 추가로 용량확보에 유리할것 같습니다.

(사진순서 좌측, 하단, 우측)

갤럭시 노트8은 올해나온 갤럭시 S시리즈의 버튼구성과 동일합니다. 좌측에는 상단에 볼륨버튼과 하단에는 삼성이 밀고있는 AI인 빅스비를 호출할수 있는 버튼이 있는데 이 빅스비버튼때문에 볼륨버튼이 생각보다 위쪽에 배치되어있어서 좀 불편합니다.

하단에는 3.5파이 이어폰을 사용할수 있게 마련되어있고 USB C타입 포트, 스피커, S펜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별다른 불만은 없는데 가끔가다가 오른손으로 노트8을 들고있으면 새끼손가락으로 스피커를 가리게되어 소리가 막히는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이전에 넥서스 5x는 전면에 스피커가 있어서 더 불편을 느끼는것 같네요.

우측에는 깔끔하게 전원버튼만 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투명케이스는 다른 케이스를 구매하기 전에 사용할정도의 케이스입니다. 하지만 케이스가 얇기 때문에 휴대폰 흠집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분들은 이정도의 케이스도 사용하기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좌, 우는 엣지부분이라 많이 커버하지 못하고 상, 하단에는 화면과 지면의 공간을 두기위해 살짝 튀어나와있습니다. 현재 좌우엣지를 가지고 있는 기기의 모든 스마트폰 케이스는 이런식으로 되어있는것 같네요.

노트시리즈만의 기능인 S펜의 기능은 활용할수록 많은곳에 사용할수 있는데요.! 노트8을 사용중에 S펜을 꺼내면 위와같이 에어커맨드가 나타납니다. 기본적인 새 노트작성보다는 스마트 셀렉트, 캡쳐 후 쓰기, 라이브 메세지가 은근히 재밌고 유용한 기능이더라구요.! 

캡쳐 후 쓰기는 바로 현재화면을 캡쳐해서 메모해둘수도 있어서 유용한 기능인것 같습니다.

라이브 메세지기능은 갤럭시 노트8의 CF에서도 나왔죠? 위에처럼 글씨를 쓰는것이 움짤로 나오기 때문에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는분들은 자주 사용할듯한 기능인것 같습니다.ㅎㅎ

아직 많은기능을 수박겉핧기수준으로만 이용해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구글 레퍼런스폰을 사용하다가 삼성 갤럭시 노트8을 사용하니 수많은 기능에 게다가 S펜의 기능도 있기 때문에 현기증이날정도로 기능이 너무나 많습니다. 앞으로 차차 노트8의 기능들을 저도 사용하며 소개하는일이 많아질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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