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최강 가성비, 기본기에 충실한 유파 토스터(EK-222W)

veneto 2017. 10. 31.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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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에 토스터기를 하나 구입하려고 찾아봤습니다. 유명 브랜드 토스터기도 보이고 저렴하지만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은 제품도 보이더라구요. 유명해보이는 토스터기는 대부분 3~4만원대를 보이고 있고 유독 낮은 가격대의 토스터기가 눈에 띄었는게 그게바로 유파 토스터(EK-222W)였습니다.

유파 토스터기는 배송비 포함하여 만원 중반대에 구매할수 있고 특이하게 색깔별로 가격이 달랐습니다. 거기서 저렴한 흰색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담한 사이즈의 박스에 담겨져 있었는데 구성품은 별거 없네요. 본체와 설명서가 끝입니다.

토스터기에 덮개도 기본으로 있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토스터기는 대부분 덮개를 기본제공하고 있었습니다.

토스터기 조작부는 심플합니다. 하단에 다이얼을 돌려서 토스트를 굽는 시간을 선택할수 있고 식빵을 놓고 레버를 내리면 식빵을 굽기 시작합니다. 다만 다이얼부분은 돌릴때 질감이 좋지 않네요. 이가빠진 기어를 돌리는 느낌이랄까요? 드르륵드르륵 거렸습니다.

내부는 다른 토스터기랑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열을내는 열선이 벽면에 있고 토스트를 다 구울때 팝업으로 튀어나올수 있게 잡아주는부분도 있습니다. 식빵을 구울때보니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않게 양 사이드에서 잡아주더라구요.

토스터기의 식빵놓는부분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실제로 측정해보니 짧은쪽이 2.5CM정도 긴쪽이 11.5CM정도였습니다.

유파 EK-222W제품은 중국에서 제조한 제품을 유파에서 수입하여 판매하고 있네요.

토스터기 하단에는 토스트를 구우면 발생하는 빵가루를 받치는 받침대가 있느데 이 받침대를 청소하기 위한 걸쇠가 있습니다. 튀어나온걸 좌, 우로 돌려서 하판을 여는 방식입니다.

이런방식으로 열어서 바닥에 있는 빵가루를 털어버릴수 있습니다. 받침대는 유파 토스터기에만 있는것이 아닌 다른제품에서도 다 있더라구요..ㅎㅎ

제품 설명서에 있는 제품의 특징입니다. 빵이 다 구워지면 자동으로 올라오고 과열방지용 온도 퓨즈와 전자식 조절 센서가 있어서 안전하게 사용하고 빵이 굽기 정도를 조절하며 덮개를 이용하여 청결하게 보관할수 있다고 합니다.

빵을 굽기전에 설명서를보면 제품을 처음 사용시 환기가 잘되는 장소에서 식빵을 넣지 않고 최대굽기로 설정하여 토스터기를 작동시키라고 적혀있습니다. 이는 열선에 쌓여 있는 먼지를 모두 태워 없애서 빵을 구울때 나쁜 냄새가 나는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토스터기는 대부분 사용방법이 비슷하지만 만약 손잡이가 고정이 안된다면 과열 방지 센서가 작동 중이라서 고장이 아니라고 합니다. 손잡이는 빵이 다 구워지면 자동으로 올라오지만 수동으로 빵을 빼고싶다면 굽기 조절 다이얼을 취소까지 왼쪽으로 돌리면 빵이 나옵니다.

빵을 굽기전에 최대 굽기로 토스터기를 작동시켜봤습니다. 열선이 빨간색으로 잘 작동하네요.

빵은 뚜레쥬르 토스트식빵이라고 토스트할때 좋은 식빵이라고 합니다. 무슨차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조금 두껍고 커보이긴 합니다.

식빵을 토스터기에 넣으려고했는데 빵이 너무 큰건지 토스터기 구멍이 작은건지 세워서놓으니 위에가 빼꼼 고개를 내밀더라구요..;; 그래서 옆으로 구겨넣었습니다..

처음이니 빵 굽기정도를 3에다 놓고 해봤습니다.

음.. 3은 아무래도 빵이 두꺼워서 그런지 별로라서 다시한번 더 돌렸습니다... 다음부터는 4정도에 두면 좋을것 같네요.

집에 사과잼이나 딸기잼이 없어서 땅콩버터를 발라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하네요..ㅎㅎ

몇일 사용해보니 특출난 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하지 않을때 위를 덮어두는 덮개나 하단에 빵가루받침대는 좋은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다른 제품들도 있는것이긴 하지만요..

다른제품도 기본기는 비슷할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에 이정도 가격대에서는 디자인 및 빵 투입구 크기를 참고하셔서 구매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저처럼 저렴한 토스터기 구입시 참고하여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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