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말에 강원도 평창에 다녀왔어요. 평창에 간이유가 이전에 방문했던 호텔 아트리움 평창의 룸을 상당히 저렴하게 예약했기 때문이죠. 그 방법은 조금 있다가 알려드릴께요.!
이번에는 스탠다드 더블룸인데 이전에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룸을 이용했기 때문에 큰 기대는 안했습니다. 한번 와봤다고 다시오니 조금 친근한 느낌이었네요. 무엇보다 인테리어도 비슷비슷했기 때문이죠.
18/2/25 추가 : 더 화이트 호텔 평창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일상] - 지친일상에서 힐링을.. 호텔 아트리움 평창
확실히 처음에 왔던 4월초때보다 사람들이 많아진것같아요. 요즘들어 더워진 날씨에 휘닉스파크에 블루캐니언은 벌써 아이들이 열심히 타고 놀고있더라구요.
아무튼 이번방문은 조용히 멍때리며 숨만쉬려고 왔기 때문에 2시에 맞춰 체크인했습니다.
스탠다드룸은 가장 기본적인 룸이지만 일반적인 평범한 호텔과는 다른 인테리어를 가지고 있어요. 특히 화장실인테리어는 잘해놓은것 같습니다. 조금 민망할수도 있겠지만요.^^;
특이한 화장실 구조이지만 다른 아트리움 룸과 비슷한 구성이에요. 어메니티도 같고 다른점이 있다면 비데가 있냐 없냐차이인것 같습니다. 화장실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바디로션, 칫솔 및 치약2개씩, 빗, 면봉, 비누정도가 있어요.
스탠다드룸은 3가지의 객실로 구성되어있는데 디럭스룸은 저렇게 침대뒤에 책상을 배치해두었어요. 이런방식은 은근히 효율성이 좋더군요.
책상 뒤에는 싱크대와 전기인덕션레인지가 있어요. 홈페이지에는 전자레인지라고 적혀있던데 전자레인지대신 인덕션레인지가 있었어요. 특이한건 싱크대와 인덕션레인지가 있지만 조리도구나 식기도구는 하나도 없다는거.. 이부분에 관련해서 체크아웃할때 물어봤었는데 차차 냄새를 빼는 후드와 도구들을 넣을 예정이라고 하시더군요.. 하지만 예약페이지에서는 취사불가라고 적혀있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냉장고위에 커피포트와 티백 원두커피, 녹차를 드실수 있도록 마련해두었네요.
냉장고에는 무료로 제공하는 물 2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냉장고 소음이 꽤나 거슬리더군요. 밤에 조용할때 우웅하는소리가 민감하신분들은 꽤나 거슬리실듯합니다.
침대 및 침구류는 저번에 사용했던것처럼 편안합니다. 이전에는 못느꼈었는데 침구류에서 먼지가 좀 날리네요. 가구나 기구, 침구류는 깔끔한데 청소부분에서 좀더 신경써주었으면 좋겠어요. 그렇다고 미친듯이 먼지가 날리는건 아닙니다.ㅎㅎ
호텔 아트리움 평창의 뷰는 대부분 이런모습입니다. 이 사진은 침대에 누웠을대 보이는 풍경이에요. 누워서 이 풍경을 바라보면 아트리움홈페이지에서 써있는것처럼 힐링하는 느낌을 받을수 있어요.
클릭하면 크게보실수 있습니다.
넥서스5x로 사진을 찍고(첫번째) 조금있다가 구글포토에서 보정(두번째)을 해줬어요. 이 날은 특히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고 엄청 맑은 날씨였죠. 보정해준사진의 색감이 진하긴하지만 한번에 딱 느낄수 있는 화면을 보여주네요. 오랜만에 진짜 이런날씨에 이런공기에 저 풍경을 보고있으니 그냥 멍때리고있어도 편했습니다.
이번 스탠다드 더블룸은 33,000원에 이용했습니다. 지난번 디럭스 패밀리 스위트를 14만원정도에 이용했었는데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이죠. 물론 둘다 토요일체크인 일요일 체크아웃기준입니다. 호텔 아트리움 평창을 세안호텔그룹의 블로그에서 SNS특가항목에서 33,000원의 가격으로 이용했으며 가고싶었던 테라스룸은 88,000원에 이용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약이 다 차서 스탠다드룸만 예약이 가능했었습니다. 이 SNS특가는 이번달 5월달까지고 아마도 한동안은 이런가격은 없을듯 합니다. 관련 내용은 http://blog.naver.com/hotelsean/221007121626에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애견동반가능한 룸도 있어서 애완견과 같이 오실수 있습니다. 다만 청소비 별도와 예방접종 등 관련규정이 존재하니 꼭 확인해보셔야합니다.
이제 언제 이쪽에 또 올지 모르겠는데 한동안은 기억에 남을것 같군요.^^;
저의 소중한 돈으로 직접 지불하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