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망향비빔국수 운교점 방문!

veneto 2017. 3. 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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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인천에 갔다오면서 친구가 망향비빔국수를 먹고싶다고..ㅠㅠ 하더군요. 저는 저번에 본점도 다녀오고 철원막국수도 갔다오고 그래서 다른걸 먹으려고 했는데 마땅한게 없어서 그냥 파주에 있는 운정교하점에 다녀왔습니다.

망향비빔국수 운정교하점은 상당히 외진곳에 있습니다.;;; 차없으면 오기 힘들것같아요. 버스정류장은 있긴한데...

그런데 건물은 커요 주차장도 넓고 일요일 낮에 갔는데 사람이 몇명 없었네요....;

먕향비빔국수는 선결제이기 때문에 메뉴를 봤습니다. 근데 어차피 메뉴는 같으니 비빔국수 하나 곱빼기 하나 만두 하나를 주문했죠. 본점이랑 대부분 같아요.(메뉴 하나가 더 있었다는걸 나중에 알았습니다..ㅠ)

관련글 :[일상] - 망향 비빔국수 본점에 갔다왔어요

물과 육수는 셀프죠. 어딜가나 이 시스템은 같더군요. 한쪽에 육수보온통과 정수기, 컵이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도 있는데 특이하게 운정교하점에서는 햇반을 판매하더군요.. 천원!

다른쪽에 있는 메뉴판인데 앞쪽 메뉴와 좀 달라서 통일성있게 표시해주는게 좋을것 같네요. 비빔국수 맛도 순한, 보통, 매운으로 나뉘어 지는데 모르시는분들은 매워도 억지로 드실수도 있을것 같네요.

포장메뉴도 있는데 직접 삶아먹는건 3인분이라 저렴해요. 포장하고 바로 드시지 않는다면 포장해서 직접 삶아 드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나왔습니다. 비빔국수 보통 뭐 비주얼은 항상 보던것이기에 별로 놀랍지는 않네요..ㅎㅎㅎㅎ 오랜만에 먹는 친구는 맵다고 하네요.;;

만두도 나왔습니다. 만두는 비빔국수 국물에 퐁당해서 먹으면 맛있어요.! 고기만두의 느끼함을 비빔국수 국물이 딱 없애주거든요.

반찬은 백김치 딱 하나. 비빔국수 먹을때 반찬은 별로 필요 없더군요..

그리고 테이블에 붙어있는 망향만둣국.. ㅠㅠ 이걸 진작에 봤으면 만둣국을 먹었을텐데 아쉽네요. 자색고구마, 치자, 현미로 만든 떡과 물만두, 사골로만든 육수가 들어간다네요. 본점에도 망향만둣국을 못봤는데 아무래도 이런점은 지점별로 차이가 있는것 같네요. 망향비빔국수 양주점은 돈까스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본점에 있는 탕후루(?)는 없는것 같네요. 있으면 하나 맛보려고 했었는데 말이죠.

어쩌다보니 망향비빔국수를 너무 자주가는것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만만하게 먹을만한 음식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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